"롯데칠성, 4분기 부진 일회성 요인 탓…핵심 사업 이상 무"-현대

입력 2016-02-04 07:13   수정 2016-02-04 09:28

[ 이민하 기자 ] 현대증권은 4일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 영향이 컸다며 핵심 사업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우나 이해할 수 있는 일회성 요인이라고 판단, 연간 기준 영업이익증가율은 2015년 54.1%에서 2016년 26.1%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6% 늘어난 515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OPM)은 0.8%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수익성 측면에서 현대증권 추정치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_를 크게 밑덜았으나, 이는 내부거래 조정과 지난해 실적 향상(연간 영업이익증가율 54.1%)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핵심 사업의 펀더멘털은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음료사업이 견조한 가운데 주류 부문의 확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2016년에는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인 음료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수익성이 뛰어난 주류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지난해 담배, 라면과 같이 주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실적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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